티모시 샬라메×나이키 ‘웡카 덩크’의 등장
나이키와 영화 <웡카>가 만나 세계관을 확장했습니다. 웡카의 숨결이 묻은 나이키 덩크 로우를 공개한 것인데요. ‘윌리 웡카’ 역을 맡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디자인에 참여한 덩크 로우가 탄생했습니다. 어떤 매직이 더해졌을지 살펴볼까요?
티모시 샬라메와 나이키가 협업해 디자인한 ‘웡카 덩크(Wonka Dunks)’는 윌리 웡카의 메인 컬러, 마젠타를 포인트 컬러로 삼았습니다. 웡카 덩크는 마젠타 더스트 백과 나무 상자에 담겨 마치 웡카가 보낸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젠타 컬러 스우시에는 꽃 자수가 수놓여 있고, 신발 끈과 텅은 웡카의 수트처럼 벨벳으로 이루어져 있죠. 텅에는 웡카를 상징하는 ‘W’가 박힌 가죽 탭이 있습니다. 힐 탭은 웡카의 클라우드 캔디를 상징하고, 외부는 전체적으로 웡카의 재킷 안감처럼 컬러풀한 패턴으로 장식했습니다. 샬라메는 디자인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영화에서 입었던 재킷을 직접 나이키에 가져다줬다고 해요.
사실 나이키가 <웡카>와 관련된 스니커즈를 출시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05년 웡카의 ‘움파 룸파’ 덩크 로우를 출시한 바 있죠. 하지만 영화와 관련된 공식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모시는 <컴플렉스(Complex)>와의 인터뷰에서 “나이키는 마법 공장과도 같다”라며 이번 협업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웡카 로우를 신고 싶나요? 아쉽지만 이번 웡카 로우는 정식 판매되지 않고, 영화 특별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5명만 신을 수 있습니다. <웡카>에서 영감받은 1분짜리 영상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 끝! 하지만 당첨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말 그대로 ‘골든 티켓’인 셈이죠.
- 포토
- Getty Images, Warner Bros., Instagram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