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14년 만에 꿈 이뤘다
가수 션이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 마침내 현실이 됐습니다. 루게릭 환자를 위한 국내 첫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겁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이 공동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에서 루게릭 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09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처음 만난 션은 2년이 지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죠. 그 후 14년 동안 그는 꾸준히 한길만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과 챌린지를 활발히 이어왔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춘천 마라톤,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5억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죠.
마침내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션은 “14년 동안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박승일 대표와 약속했고 많은 분이 함께해주셨기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루게릭 환우와 그 가족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루게릭 요양병원은 중증 근육성 희귀 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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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usean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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