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독보적, 압도적, 절대적 김혜수

격렬한 듯 온화하게. 김혜수가 힘을 다루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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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압도적, 절대적 김혜수

격렬한 듯 온화하게. 김혜수가 힘을 다루는 방식.

여자들이 사랑하는 여자 김혜수가 돌체앤가바나의 파인 주얼리를 착용하고 <보그> 카메라 앞에 섰다. 블랙 사파이어를 꽃처럼 세팅한 옐로 골드 십자가 프레임의 ‘트래디션(Tradition)’ 귀고리가 그녀의 우아한 움직임을 따라 찰랑인다.

화이트 골드에 148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십자가 펜던트가 돋보이는 ‘이지 다이아몬드(Easy Diamond)’ 목걸이. 광휘와 영원함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컬렉션으로, 금실을 직접 손으로 땋아 특유의 패턴을 만드는 이탈리아 전통 공예 기법을 적용했다.

메이크업을 걷어낸 김혜수의 얼굴에서 오히려 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리본과 하트처럼 사랑스러운 모티브에 장인 정신, 전통, 열정, 창의력에 가치를 두는 하우스의 묵직한 신념을 담아낸 ‘디보션(Devotion)’ 컬렉션과 닮았다.

‘안나(Anna)’ 컬렉션은 태양과 그 에너지를 상징하는 시트린과 애미시스트, 스모키 쿼츠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용돌이 모티브의 옐로 골드 프레임이 인상적인 반지에는 커다란 스텝 컷 시트린을, 트위스트 와이어 링크로 연결된 팔찌에는 각각 오벌 컷 애미시스트 10개와 스텝 컷 시트린 13개를 세팅했다. 팔찌 중앙에 레이어드한 하트 모티브의 옐로 골드 커프는 ‘디보션’ 컬렉션.

가늘게 뽑아낸 골드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필리그리(Filigree) 기법을 통해 하우스를 상징하는 섬세한 패브릭을 주얼리로 표현한 ‘레이스(Lace)’ 컬렉션. 손으로 땋거나 구부려 만든 매듭과 꽃, 구 형태로 구성한 목걸이와 귀고리에는 핑크 투르말린 세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김혜수는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바닥에 엎드리는 포즈도 마다하지 않았다. 26개 블랙 사파이어를 세팅한 십자가 펜던트에 종교적 상징을 담은 메달과 진주 장식을 더한 ‘트래디션’ 목걸이와 블랙 제이드, 골드 필리그리 볼, 블랙 사파이어 세팅의 로제트 모티브로 이루어진 ‘패밀리(Family)’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글자가 지닌 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돌체앤가바나의 새로운 파인 주얼리 ‘알파벳(Alphabet)’ 컬렉션은 무한한 조합이 가능해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토파즈, 가닛, 애미시스트, 시트린, 페리도트, 투르말린 등 26개 알파벳에 세팅된 천연 젬스톤의 색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김혜수는 이름 이니셜 중 하나인 ‘H’를 선택했다.

20캐럿에 달하는 스텝 컷 애미시스트를 레드 골드 소재의 더블 밴드 위로 세팅한 ‘안나’ 반지와 우아한 더블 프롱에 24개 오벌 컷 애미시스트를 세팅한 ‘안나’ 목걸이.

20개 컬러리스 사파이어로 둘러싼 13캐럿에 달하는 붉은 로돌라이트 가닛 펜던트가 돋보이는 ‘헤리티지(Heritage)’ 목걸이는 시칠리아 문화와 지중해 여성의 관능미를 혼합한 컬렉션이다. 왼손 엄지에는 옐로 골드 소재의 ‘러브(Love)’ 반지, 검지 마디에는 블랙 사파이어 세팅의 ‘패밀리’ 반지, 약지에는 정교한 필리그리 세공과 로돌라이트 가닛이 특징인 ‘레이스’ 반지를 착용했다. 의상과 주얼리, 신발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오른손 검지 마디에는 33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페셜(Special)’ 반지, 소지에는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을 상징하는 새크리드 하트(The Sacred Heart) 모티브의 화이트 골드 소재 ‘디보션’ 반지, 왼손 약지에는 약 9.52캐럿의 쿠션 컷 아쿠아마린을 세팅한 ‘스페셜’ 반지, 중지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로제트 모티브가 특징인 ‘스페셜’ 반지, 검지에는 밴드 형태의 ‘이지 다이아몬드’ 반지 두 개를 레이어드해 착용했다.

    에디터
    김다혜
    포토그래퍼
    김희준
    스타일리스트
    이보람
    헤어
    백흥권
    메이크업
    안성은
    세트
    신호승
    SPONSORED BY
    DOLCE&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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