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의 선택과 집중
팝 스타이자 배우, 뷰티 브랜드 오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 어쩌면 가수로서 무대에 선 그녀에게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첫날 팟캐스트 ‘SmartLess’에 출연한 고메즈는 10대 시절부터 쌓아온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면서 배우 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나이를 먹을수록 뭔가 정착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다”며 “그동안 음악으로 많은 즐거움을 누렸고, 여정이 정말 즐거웠다. 내 안에 앨범이 한 장 더 남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아마도 연기를 선택할 것 같다. 피곤해서 좀 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즈니 <우리가족 마법사>로 10대의 아이콘이 된 고메즈는 2013년부터 ‘Come & Get It’, ‘Same Old Love’, ‘Lose You to Love Me’ 등의 히트곡이 들어 있는 앨범 3장을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영화 <데드 돈 다이>,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죠.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는 많이 얻었을지 몰라도, 정작 고메즈는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정신적으로 지쳤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2022년 다큐멘터리 <Selena Gomez: My Mind & Me>를 통해서도 이 사실을 언급했죠. 실제로 고메즈는 2016년 이후 투어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음악과 연기 중 어느 한쪽을 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고메즈는 연기를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서서히 연기 쪽으로 활동 비중을 두겠다는 대답을 우회적으로 한 것으로 비치죠.
음악 활동은 줄이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고메즈의 활약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녀가 애정을 가진 연기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레어 뷰티’의 확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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