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서울 어느 아파트에 몬스터가 나타났다?

2024년 새해 첫날, 서울 어느 아파트 910호에서 일이 벌어졌다. 이름하여 그로브 몬스터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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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느 아파트에 몬스터가 나타났다?

2024년 새해 첫날, 서울 어느 아파트 910호에서 일이 벌어졌다. 이름하여 그로브 몬스터의 습격!

Hello Friend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레오노라 캐링턴과 레메디오스에게 그랬듯이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에게도 멕시코는 감성을 일깨우는 나라다. 초현실주의 그림처럼 모델 승아와 함께 등장한 노란 그로브 몬스터가 꽃 자수가 그려진 ‘햇 바스켓 백’을 들고 있다.

Pick A Boo 기다란 몸통에 분홍색 눈동자. 긴 팔의 보라색 몬스터가 문 뒤에 숨어 있다. 검은색 레이스 브라에 스커트를 입은 승아가 ‘레이디 디-라이트 미디엄 백’을 들고 지나간다.

Rocket UFO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의 핵심 모티브는 나비.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 자수가 새겨진 ‘레이디 디-라이트 미디엄 백’이 미끄럼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Family Trip 디올 하우스의 클래식 아이템 ‘디올 북 토트 백’이 빨간 자동차 위에 자리했다. 나비와 멕시코 전통 꽃이 어우러진 자수는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Exotic Neighbourhood 선언, 저항, 확신을 상징하는 인물 프리다 칼로에게서 영감을 받은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 정교한 브이넥 톱 위에 착용한 나비 펜던트 목걸이와 하우스를 대표하는 메탈 CD 스트랩 ‘새들 스트랩 백’의 만남이 강렬하다.

Stand Focused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현지 장인들의 아틀리에에서 자수 셔츠, 드레스를 만들며 디올의 기술적인 역량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새하얀 레이스 톱과 스커트에 레이스업 부츠, 골드와 화이트의 ‘Butter Around the World’ 자수를 새긴 ‘디올 북 토트 백’의 조화.

Number 113 멕시코 전통 의상 우이필을 본떠 만든 풍성한 실루엣의 스커트는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에서 빠지지 않았다. 오렌지색 벨벳 롱스커트와 블라우스 톱에 나비 모양 벨트와 목걸이로 스타일링했다. 마무리는 초록 몬스터 위에 자리한 컬러풀한 자수 장식의 ‘디올 북 토트 백’.

Run! Run! Run! 오렌지색 그로브 몬스터를 뒤로하고 뛰어가는 승아. 구긴 듯한 느낌을 연출한 태피터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나비 장식 실버 메탈 벨트와 머리핀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에 든 ‘디올 카로 백’은 앤티크한 골드 CD 트위스트 잠금 장식과 플랩을 강조했다.

Smile 파란 그로브 몬스터가 위치한 9층 아파트 복도는 텅텅 비었다. 이에 신이 난 몬스터의 코에 노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새들 백’을 장식했다. 의상과 가방, 액세서리는 디올(Dior).

    포토그래퍼
    레스
    에디터
    허보연
    모델
    박승아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안세영
    세트
    하수민(Grove)
    SPONSORED BY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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