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 17’, 개봉 연기
올해 영화계의 기대작 중 하나인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Mickey 17)>. 아쉽지만 영화를 보려면 좀 더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3월 예정이던 <미키 17>의 개봉을 연기했습니다. 대신 4월 예정이던 <고질라×콩: 새로운 제국>의 개봉일을 3월 29일로 앞당겼죠.
<미키 17> 개봉이 연기된 건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조합과 배우 조합의 파업과 기타 다양한 제작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매체는 “영화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키 17>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죠.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얼음 세계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미키 17>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 19위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더 완벽한 모습으로 공개될 <미키 17>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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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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