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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 탄주와 손잡고 변화 예고한 휠라

2024.01.16

레브 탄주와 손잡고 변화 예고한 휠라

기나긴 스포츠웨어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가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패션 신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 론칭을 예고한 것!

Courtesy of Fila

최근 휠라는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브 탄주(Lev Tanju)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습니다. 레브 탄주는 휠라가 새롭게 선보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FILA+)’를 이끌어갑니다.

휠라플러스는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고급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됩니다. 휠라의 풍부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장인 정신이 깃든 클래식한 실루엣을 일상에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휠라는 휠라플러스가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재정립해나간다는 점에서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휠라플러스를 이끌 레브 탄주는 팔라스로 스트리트 패션과 스케이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죠. 그동안 여러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작업을 보여줬습니다. 2014년에는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뽑는 ‘Bof 5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휠라플러스 로고. Courtesy of Fila

휠라플러스 데뷔 컬렉션에서 탄주의 역할은 창의성과 협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입니다. 그는 “휠라 브랜드가 지닌 100년이 넘는 풍부한 역사에 매우 놀라고 감탄했다”며 “특히 휠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루이지 롤란도(Pierluigi Rolando)의 스토리, 혁신을 향한 추진력, 획기적인 발전은 내게 큰 영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휠라플러스의 첫걸음은 휠라 브랜드 유산의 상징인 F박스 로고를 이탈리아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조합으로 탄생시킨 새 로고에서 출발합니다. 탄주는 앞으로 휠라플러스가 담아낼 에너지를 예고하듯 화이트, 그린, 레드를 활용해 휠라플러스의 생동감 넘치는 로고를 만들었죠. 탄주의 손길을 거쳐 탄생할 휠라플러스 컬렉션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데요, 2024 F/W 시즌부터 전 세계에 출시합니다.

포토
Courtesy of F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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