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딸 스토미와 함께한 파리 패션 위크
파리 패션 위크에 카일리 제너가 등장한 건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그녀는 프런트 로를 빛나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룩으로 패션 위크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파리 패션 위크는 어느 때보다 제너에게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딸 스토미와 함께했거든요.

발렌티노 2024 S/S 꾸뛰르 쇼에 참석한 제너와 스토미는 시크한 블랙 룩을 선택했습니다.

제너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깃털 숄을 매치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했고요, 스토미는 깃털 디테일이 달린 코트에 귀여운 메리 제인을 신었습니다. 그리고 블랙 선글라스로 룩을 완성했죠. ‘우먼 인 블랙’ 같은 느낌으로요.


카메라 앞에 선 제너는 어느 때보다 많이 웃으며, 스토미를 다정하게 챙겼습니다. 스토미는 다섯 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로 포즈를 취했죠. 스토미는 이번 패션 위크를 통해 공식적으로 프런트 로를 장식한 인사이더가 되었습니다.

지난날 제너는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스토미와 함께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설명했습니다. 제너는 “내 딸과 함께 이런 행사를 경험하고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건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파리 패션 위크는 제너와 스토미가 앞으로 만들어나갈 또 다른 패션 모먼트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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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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