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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리치, 깜짝 임신 발표

2024.01.26

소피아 리치, 깜짝 임신 발표

소피아 리치와 엘리엇 그레인지 부부에게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곧 소중한 아기의 부모가 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은 프랑스 남부의 호텔 뒤 카프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왔는데요. 은연중에 기대했던 아기를 갖게 됐습니다.

최근 미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소피아는 “임신 사실을 일찍 알았다”고 털어놨습니다. 2023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프라다 쇼를 보러 가던 중,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바로 임신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4주! 이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오렌지색 에르메스 상자에 테스트기를 넣어 부모님에게 서프라이즈 소식을 전했습니다. 에르메스보다 더 소중한 선물이죠.

많은 예비 부모처럼, 소피아와 엘리엇도 임신한 여성의 몸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공부해야 했습니다. 소피아는 “평생 배운 것보다 지난 6개월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호르몬 변화든 몸의 변화든 매주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우리 몸은 너무나 많은 일을 겪으며, 그 모든 것을 경험하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소피아와 엘리엇의 아기는 딸입니다. 평소에 딸을 원했던 두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입니다.

소피아는 지금까지 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기 때문에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몸에 핏되는 스타일은 입을 수 없었고 트렌치 코트처럼 배를 가리는 옷을 선택해야 했죠. 이제 임신 사실을 공개했으니 그녀가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녀는 임부복이 아닌, 평소 입던 재킷, 스웨터, 코트 등을 사이즈만 늘려서 입는 쪽을 선택했어요. 옷 입는 걸 좋아하는 소피아가 앞으로 보여줄 룩이 기대되는 이유죠. 심지어 벌써부터 태어날 딸이 입을 스타일까지 정리해두고 있다고 해요. 그녀는 “나에겐 딸에게 물려줄 작은 가방이 많다”며 신이 난 상태입니다.

소피아와 엘리엇이 유명한 만큼, 태어날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보여줘야 할지, 어떤 가치관을 갖도록 키워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피아는 균형을 찾기 위해 당장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 아이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만약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전적으로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겠다는 거죠.

오는 4월, 소피아와 엘리엇은 베이비 샤워도 하고, 베이비 문을 떠날 예정입니다. 머지않아 태어날 아기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5월쯤이면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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