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카다시안-제너, 메종 마르지엘라 쇼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대결

2024.01.26

카다시안-제너, 메종 마르지엘라 쇼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대결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존재감은 강렬합니다. 따로 있을 때도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들은 함께 있을 때 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파리 꾸뛰르 위크도 예외는 아니죠. 25일, 비 온 뒤 낭만에 젖은 파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2024 S/S 꾸뛰르 쇼가 열렸습니다. 카다시안-제너 패밀리는 서로 다른 룩을 입고 쇼장에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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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킴 카다시안의 룩을 살펴볼까요? 맥시한 길이의 핏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드레스 전체에 원형 컷아웃 디테일을 더해 드라마틱한 무드를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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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은 목에서 가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의 거대한 실버 초커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화려함을 부여하고, 마르지엘라와 크리스찬 루부탱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블랙 벨벳 스플릿 토 힐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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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 블랙으로 포스를 보여줬다면, 카일리 제너는 반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몽환적인 느낌의 시어한 실버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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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는 시어한 소재로 만든 그레이 글러브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화이트 펌프스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물에 젖은 것처럼 연출해 마치 인어공주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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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위키드>의 동쪽 마녀와 서쪽 마녀처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등장한 킴과 카일리. 두 사람 사이에는 엄마이자 카다시안-제너 제국의 브레인(!) 크리스 제너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는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블랙 수트를 입고 마치 보스처럼 존재감을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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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넘어 파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다시안-제너 가족. 이들의 다음 목표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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