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혔던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로기완>이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로기완>은 탈북자 기완과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와의 만남, 헤어짐, 사랑을 그렸습니다.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벨기에에 도착한 로기완.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습니다. 벨기에 입국 심사에서부터 로기완은 초조함의 연속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도착한 땅이지만, 그는 가진 것 하나 없이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내야 합니다. 마지막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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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땅이 어떤 지옥이라도 죽지 않고 살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예까지 왔습니다”라는 로기완의 목소리는 강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지친 로기완 앞에 마리가 등장합니다. 마리는 벨기에 국적의 사격 선수 출신 한국인인데요. 공허한 눈빛과 쓸쓸해 보이는 표정까지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극한에 몰린 이들이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로기완>은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