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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로운 폭로의 시작(ft. 벤 애플렉)

2024.02.08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로운 폭로의 시작(ft. 벤 애플렉)

‘팝의 아이콘’에서 어느새 ‘폭로의 아이콘’이 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다시 새로운 과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도 연관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죠.

Getty Images

스피어스는 7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1999년 찍은 사진에는 벤 애플렉과 작곡가 다이앤 워렌, 그리고 스피어스가 함께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문제는 스피어스가 사진을 찍은 날 밤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한 내용입니다.

@britneyspears

스피어스는 “애플렉은 정말 놀라운 배우”라며 “내가 그날 밤 그와 잤다는 사실을 언급했나? 솔직히 잊고 있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난 그냥 가십걸일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스피어스는 얼마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긴 했지만, 사진은 이미 일파만파 퍼진 상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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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로에 관심이 커진 이유는 지금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와 결혼한 상태인 데다, 사진을 찍은 시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1999년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사귀기 시작했죠. 또 애플렉은 당시 기네스 팰트로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만약 스피어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죠. 이에 대해 애플렉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스피어스는 얼마 전 출간한 회고록 <The Woman in Me>를 통해 자신의 성공과 심한 우울증, 가족의 배신 등에 대해 자세히 밝힌 바 있습니다. 여러 사실 중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만나는 동안 임신과 중절 수술을 한 것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죠. 회고록 발간 이후에도 크고 작은 이슈를 몰고 다니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스피어스! 이번 폭로가 불러올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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