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달콤함의 조화, 논픽션의 발렌타인
논픽션과 정통 파티스리 메종엠오(Maison M.O)가 선보이는 초콜릿&퍼퓸 페어링.
봄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공기가 따뜻해지는 사랑의 계절. 감각적인 향기와 달콤함이 핑크빛 무드로 물드는 시간. 사랑을 고백하는 시즌을 맞이하여 논픽션이 정통 파티스리 메종엠오와 손을 잡고 향기와 초콜릿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과 디저트가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는 페어링 <LOVE IS CHOCOLATE: 러브 이즈 초콜릿>이 논픽션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된다.
서로 다른 감각을 자극하는 향수와 초콜릿. 둘은 공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움직이고 달콤하게 어루만지는 매력을 품고 있다. 논픽션과 메종엠오는 향기와 디저트를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보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후각 혹은 미각의 섬세한 조화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논픽션과 메종엠오가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기와 디저트를 제안하여 완성한 <LOVE IS CHOCOLATE: 러브 이즈 초콜릿>은 향기와 달콤함의 오묘한 조화를 일상에 더하며 마음을 설레게 한다. 논픽션의 시그니처 향 9가지와 초콜릿이 가미된 메종엠오의 프랑스 과자 4가지가 그 주인공이다.
메종엠오만의 섬세한 레시피로 만들어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들렌과 사브레.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두 디저트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이번 협업에서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다채롭게 변주한다. 특히 한정으로 선보이는 무화과 카다멈 마들렌은 메종엠오의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가 논픽션의 상탈 크림(SANTAL CREAM)을 메종엠오 특유의 감각으로 풀어낸 디저트로, 상탈 크림 고유의 향과 내러티브를 후각과 미각의 섬세한 조화를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무화과 카다멈 마들렌 Madeleine aux figues et Cardamom *Exclusive*
논픽션의 시그니처 ‘상탈 크림(SANTAL CREAM)’ 향을 메종엠오만의 감각으로 해석한 시즌 스페셜 마들렌. 신선한 무화과와 스파이시한 카다멈을 넣은 마들렌을 핑크 초콜릿 코팅으로 마무리하여 상탈 크림의 사랑스러운 무드와 내러티브를 표현했다.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카다멈의 향긋함과 진저의 성숙함, 그리고 모든 풍미를 온화하게 감싸는 화이트 초콜릿의 부드러운 여운은 연인의 품속에서 나누는 사랑스러운 대화의 장면을 연상시킨다. 시간의 흐르면서 다양한 노트를 남기는 향수처럼, 변화하는 달콤함과 깊이감이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쇼콜라 마들렌 Madeleine Chocolat
진한 초콜릿의 풍미로 메종엠오 디저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 화이트데이 시즌 스페셜 마들렌. 달콤쌉쌀한 맛을 살리는 한편 초콜릿 특유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소금 초코를 넣어 구운 초콜릿 마들렌 반죽을 달콤한 시럽에 적셔 촉촉함을 더하고, 초콜릿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반죽에 가미된 게랑드 소금이 맛에 유연한 변화를 주면서 동시에 초콜릿의 풍미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시킨다.
소금초코 마들렌 Madeleine Chocolat au Sel De Guérande
브랜드의 핵심 철학을 작은 크기에 충실하게 담아내는 메종엠오의 대표 디저트 소금초코 마들렌. 부드러운 마들렌의 식감과 미네랄이 풍부한 프랑스 게랑드 소금의 감칠맛, 큼지막한 다크 초콜릿의 바삭함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마들렌의 부드러운 버터향, 소금의 은은한 감칠맛, 초콜릿의 달콤쌉쌀함의 미묘한 밸런스는 단맛과 짠맛, 향기와 텍스처의 균형을 중요하게 다루는 메종엠오의 철학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사브레 쇼콜라 Sablés au Chocolat
모래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사브레’를 포함한 사브레 쇼콜라는 이름답게 사각사각 씹히며 부서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프랑스 전통 쿠키다. 심플함과 깊이감이 공존하는 인기 디저트 중 하나로 프랑스 AOP 인증을 받은 발효 버터, 프랑스산 천일염게랑드 소금,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 칩 등 타협하지 않은 재료의 퀄리티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달콤함을 쌓아올린다. 바삭한 식감 속에 초콜릿 칩이 그대로 녹아 있으며, 게랑드 소금이 임팩트를 더한다.
메종엠오가 선보이는 디저트는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며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를 드러낸다. 모든 디저트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균형감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메종엠오의 방향성을 한결같이 유지한 배경에는 브랜드 본질을 지키며 가치관을 견고하게 실천해온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디저트 하나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세심한 균형감으로 아우르는 메종엠오의 기교와 장인정신은 섬세한 조향을 추구하는 논픽션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향기와 달콤함이 만나는 이번 협업에 대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10년여 동안 유지해온 메종엠오 브랜드의 담백한 진정성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케이크와 구움과자라는 본질에 충실한 한편, 제품 디스플레이와 고객 응대 방식, 미니멀한 패키징까지 전반적으로 브랜드의 균형감을 유지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 저희는 유행이나 타인의 시선, 외부 요소에 흔들리지 않으며, 내면에 중심을 두고 소신껏 작업에 임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한결같은 브랜드를 만드는 여정의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불교학을 전공했는데, 당시 배웠던 ‘선(禪)’ 사상이 내면에 집중하는 기본 자세를 다져준 것 같아요. 브랜드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비결은 현상 유지가 아닌 항상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일관된 의지 없이는 현상 유지도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조는 메종엠오의 스태프와도 항상 공유하고자 하며, 단순히 언어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합니다. 추상적인 메시지는 행동으로 옮겨야만 마음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메종엠오의 철학이 모든 디저트를 관통하며 명확하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를 만들 때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재료와 소재입니다. 사용하는 재료의 품질은 일체 타협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비용만 지불하면 좋은 재료를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가격과 재료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으면, 저희가 디저트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의 폭은 좁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무조건 값비싼 재료나 널리 알려진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저희의 미각으로 직접 확인하고, 공급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훌륭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논픽션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무엇이었나요?
– 감각을 다루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늘 모색해왔습니다. 논픽션과의 협업도 오랫동안 희망해왔는데, 향수와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 시즌이야말로 후각과 미각의 조화를 선보이기에 완벽한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두 브랜드가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죠. 논픽션의 시그니처 향기 중 ‘연인의 품속에서 나누는 사랑스러운 대화의 장면’이라는 내러티브를 품은 상탈 크림은 이번 협업의 모티브가 되어주었고, 저희가 특히 매력을 느낀 향이기도 합니다. 향을 구성하는 카다멈, 베르가못, 진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이 원료들이 함께 빚어내는 섬세한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종엠오도 항상 디저트를 만들며 섬세한 조화를 구현할 방법을 고민하는데, 이러한 디테일에 대한 소신이 논픽션과 결을 함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품의 품질,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일관된 미학,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고객 경험 등에서 논픽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껴왔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향기와 초콜릿, 서로 어떤 지점에서 맞닿아 있을까요?
–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향기와 초콜릿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따뜻함이 깃든 ‘인간적인 삶’을 가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기와 초콜릿 디저트는 삶을 더욱 윤택하고 풍요롭게 채워줍니다. 그리고 둘 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을 갖고 있죠. 이번 협업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향기와 달콤함의 향연은 우리의 마음을 한층 더 강력하고 짙은 매력으로 사로잡으리라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큰 영감이 된 것은 무엇인가요?
– 디저트에서도 향기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이번 협업에서는 논픽션의 향기를 만드는 다양한 요소들을 면밀히 탐구하고 초콜릿 디저트와 접목시킬 지점을 찾아내는데 집중했습니다. 향기의 요소들과 초콜릿이 만드는 밸런스에 집중하며 디저트를 개발했죠. 논픽션의 상탈 크림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향의 요소들이 섬세한 밸런스를 지닌 것이 인상적인데, 이번 작업에 특히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상탈 크림의 요소인 카다멈, 진저, 무화과의 향조를 이끌어내 핑크빛 무드와 어울리는 논픽션만의 마들렌을 완성했죠.
사랑을 고백하는 계절을 맞이하며, 디저트와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Love is Chocolate’. 초콜릿을 맛볼 때 달콤함이 주는 기쁨과 사랑을 느낄 때의 감정은 서로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메종엠오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 올해는 브랜드의 내실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깊이를 더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 더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죠. 그 시작점에서 논픽션과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기에 이번 협업은 저희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메종엠오는 더욱 심도 있는 디저트의 세계를 선보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고유의 내러티브가 깃든 논픽션의 시그니처 향기, 핑크빛 무드를 가득 담은 시즌 한정 기프트 패키지, 그리고 정통 파티스리 메종엠오와 함께 선보이는 초콜릿 디저트 페어링까지. 향기와 달콤함으로 감각을 환기하는 논픽션의 러브 기프트 아이디어는 항상 곁을 지켜주는 연인과 친구, 가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 계절을 따뜻한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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