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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보그’의 글로벌 오픈 콜, 생명의 나무: 자연에 보내는 러브 레터

2024.03.05

‘포토보그’의 글로벌 오픈 콜, 생명의 나무: 자연에 보내는 러브 레터

전 세계 27개 <보그>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포토보그’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나가는 아티스트를 찾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굳게 연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포토보그 아홉 번째 오픈 콜의 주제는 ‘생명의 나무: 자연에 보내는 러브 레터’입니다.

@mikhael_subotzky

지구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인류의 기원 전부터 자연이 있었고, 수많은 종의 동물이 존재해왔죠. 하지만 그들의 존재와 소중함을 종종 잊곤 합니다. 나무 없이는 산소도 없고, 박테리아 없이는 생태계가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는데도 말이죠. 올해 포토보그의 목표는 우리가 지구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교류하는 방식을 바꿔나가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국격과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에서 교훈을 얻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것이죠.

@richardphibbs

언제나 그렇듯 출품작에 대한 제한이나 규격은 없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있는 그대로 담거나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을 담아도 좋습니다. 숲속에서 촬영한 화보 또는 생태계의 공생 관계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환영이죠.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만 있다면요.

이번 오픈 콜에는 <보그 코리아> 손기호 패션 에디터를 비롯해 <보그 UK> 콘텐츠 책임자 치오마 나디, <보그 재팬> 콘텐츠 책임자 티파니 고도이 등 전 세계에 포진한 콘데 나스트의 스태프는 물론 비주얼 아트, 환경보호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 위원으로 같이합니다. 참가자에게는 1:1 화상 미팅으로 이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주어지죠.

마감 시간은 4월 30일 오전 8시입니다. 우수 작품은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포토보그 페스티벌’에 전시되고, 최우수작에 선정된 아티스트 2인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을 각각 수여합니다. 지금 해당 링크에 접속해 포토보그와 함께 변화의 최전선에 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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