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으는 스포츠 빅 이벤트 중 하나, 바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이죠. 전 세계 야구 팬들이 기다리는 이벤트인 만큼 개막전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를 향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마침내 정해졌습니다.

가수 박정현과 엑소 백현이 개막식 무대에 오릅니다. 박정현과 백현은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오프닝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무반주로 가창합니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 역사상 아홉 번째로 열리는 오프닝 시리즈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호주에 이어 세 번째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심사숙고 끝에 박정현과 백현을 가창자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한 박정현은 지난 2010년 컬럼비아대 졸업식에서 대표로 미국 국가를 가창한 적 있고, 백현은 지난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챕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여했죠.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파드리스)을 비롯해 월드 스타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정현과 백현의 목소리로 시작될 MLB 정규 시즌! 축제의 시작인 개막전은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