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의 이지 갭 의류 6만 벌을 도난당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이지 갭(Yeezy Gap)이 의류를 대량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금액만 무려 1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범인은 찾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창고에서 이지 갭 의류 6만 벌이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엄청난 양의 이지 갭 의류를 한 벌당 20달러에 판매한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한 거죠. 즉시 판매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판매자 측은 자신들이 합법적으로 옷을 구입했다고 주장했거든요. 그들은 구입 사실을 입증할 영수증이 있다고 강조했지만, 경찰은 모든 옷을 영수증으로 추적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카니예가 경찰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 경찰이 옷을 압수할 수도 없었죠.
카니예 측은 판매자 측이 영수증을 위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지 갭 팀이 대량 판매를 애초에 허용하지 않은 데다, 판매 기록도 없기 때문입니다. 카니예 측은 잃어버린 옷을 회수하기 위해 또 다른 조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상대측은 여전히 “우리는 전 세계의 브랜드, 배송 업체,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합니다. 검증된 출처에서 완전히 인증된 제품만 취급하죠”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는 쪽과 정당하게 구매했다고 주장하는 쪽, 어느 쪽의 말이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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