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자연스럽게 세련된 무드 연출해줄 이 슈즈!
올봄엔 로퍼를 신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세련미가 넘칩니다. 2024 S/S 시즌엔 페라가모, 베르사체, 보테가 베네타, 카사블랑카, 로에베, 버버리 등 여러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로퍼를 발견했습니다.
1990년대 미니멀리즘이 도래하면서 클래식한 룩에 어울리는 로퍼가 급부상하며 슈즈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고요. 값나가는 소재로 만들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죠. 그 증거는 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셀럽과 모델들의 스트리트 룩에 있습니다. 알렉사 청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로퍼와 모노크롬 수트를 조합해 근사한 워킹 걸의 면모를 선보였고,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엘르 패닝은 트렌치 코트에 청바지, 블랙 터틀넥으로 구성한 클래식 패션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파리 패션 위크에서 요요 카오는 프레피 앙상블을 선택했고, 지지 하디드는 바시티 재킷으로 그 뒤를 따랐죠.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기 쉽다는 얘기로, 로퍼가 다재다능한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클래식 룩이 유행할 때는 로퍼만 신어줘도 자연스럽게 세련된 분위기가 풍기죠. 여름에는 블로퍼로 활용되며, 가을에는 기본 클래식으로, 겨울에는 두툼한 스타킹과 함께 1년 내내 신을 수 있습니다. 일단 올봄 로퍼와 잘 어울리는 7가지 룩부터 살펴보세요!
올봄 로퍼를 신는 방법 7
1/ 워킹 걸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특유의 섹시한 스타일을 제쳐두고 정숙함을 선택했습니다. 올 블랙 스리피스 수트에 뱀피 패턴 로퍼로 포인트를 주었죠.
2/ 트렌치 코트와 함께
화창한 날 입기 좋은 클래식한 룩입니다. 옷장에 있는 아이템을 결합하는 것으로도 완성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룩이죠. 잘 재단된 청바지, 크림색 트렌치 코트, 검은색 터틀넥, 가죽 로퍼만 있으면 됩니다.
3/ 더블 데님
청청 패션이 최근 패션 트렌드라는 궁극적인 증거는 스페인 모델 아프리카 가르시아(Africa Garcia)가 밀라노 거리에서 재조명해줬죠. 올봄에는 연한 색 청바지가 유행이므로 컬러에만 신경 쓰면 됩니다.
에이골디마르티카 프레이 오가닉 데님 재킷
구매하러 가기워드로브.NYC로우 라이즈 스트레이트 진
구매하러 가기자크뮈스르 쁘띠 칼리노 미니 레더 토트백
구매하러 가기세잔모카신 알반
구매하러 가기
4/ 프레피
종종 여학생 트렌드와 연관된 로퍼는 요요 카오가 증명한 것처럼 통이 넓은 청바지나 미우미우 컬렉션에서 확인했듯이 볼륨감 있는 미니스커트에 가는 줄무늬의 럭비 셔츠와 매치할 수 있습니다.
5/ 스포츠웨어
시원하고 편안한 의상을 좋아하는 지지 하디드는 지난 11월 뉴욕에서 칼하트윕과 어웨이크 뉴욕(현재 품절)이 콜라보레이션한 바시티 재킷과 울 모자, 투톤 모카신을 매치해 캐주얼 룩을 완성했습니다.
6/ 조용한 럭셔리
조용한 럭셔리가 유행하기 전부터 그런 스타일을 고수해온 켄달 제너가 있습니다. 맨해튼에서 포착된 그녀는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셔츠에 페이턴트 로퍼와 토트백으로 미니멀리즘의 현대화 버전을 구현했죠.
7/ 2000년대 정신
벨라 하디드는 꽤 샤프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2000년대 특유의 기발하고도 때론 위험천만한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이 톱 모델의 룩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룩 중 하나는 허리가 낮은 미디스커트에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스타일라이트(Stylight)에 따르면 2024 봄/여름 주요 트렌드의 하나이며, 구글에서 검색량이 51% 증가했습니다), 청키한 밑창의 로퍼에 중간 높이의 리브 니트 양말을 신었습니다. 올해의 로퍼 스타일은 청키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집에 있는 로퍼를 그녀처럼 소화한다면 유행과 상관없이 매우 세련된 조합이 될 겁니다.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