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파리의 미술관·박물관에서 올림픽 분위기 느끼기

2024.04.25

by 오기쁨

    파리의 미술관·박물관에서 올림픽 분위기 느끼기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파리는 도시 전체가 7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준비로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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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파리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올림픽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 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까지, 역사와 문화의 수호자인 파리의 문화 기관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축제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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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평화롭고 조용했던 박물관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요가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갤러리 중심에 매트를 펴고 요가를 즐길 수 있죠. 더 역동적인 이벤트를 선호한다면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해보세요. 모네와 반 고흐의 작품 사이에서 펼쳐지는 댄서들의 화려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에서는 현대미술과 만화를 결합한 보물찾기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계획입니다. 퐁피두 센터의 로랑 르 봉(Laurant Le Bon) 회장은 “모든 사람이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컬렉션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외 지역의 문화를 다루는 케 브랑리 박물관은 스포츠와 세계 문화의 연결을 상징하는 15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펼칩니다. 이는 스포츠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죠.

    올림픽·패럴림픽에 앞서 워밍업 기간인 6월 2일까지 5개 기관이 함께 특별한 관람 코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기획된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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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각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 전후에는 세부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파리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벤트 플랜을 미리 체크한 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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