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한 ‘범죄도시 4’, 2막 향한다
개봉 이후 거침없이 질주하던 영화 <범죄도시 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죠. <범죄도시> 시리즈는 다음 시즌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습니다. 천만 관객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은 <범죄도시> 시리즈 가운데 22일로 가장 짧았습니다.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은 각각 개봉 25일,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되었죠. 2·3·4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범죄도시 4>는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관객 영화입니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었죠.
사실상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인공이자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할 때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를 꿈꿨습니다. 그는 자신만 표현할 수 있는 ‘괴물 형사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완성했고, 빌런을 주먹으로 해치우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습니다. 덕분에 <범죄도시> 시리즈는 ‘잘 아는 맛’ 영화가 되었죠. 시리즈마다 큰 맥락을 잃지 않으면서 다른 빌런과 사건으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마동석은 앞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 1~4편이 1막이라면 5~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것”이라고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죠.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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