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핵심 컬러가 검은색이라는 것을 명징하게 드러내듯 디올 2024 가을 컬렉션 피날레에 온통 검은색을 휘감고 등장했다. 그녀에게 검은색은 강인함과 실용성을 상징한다.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스펙타디올’ 펌프스.
키우리는 컬렉션의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모티브를 통해 파리와 뉴욕의 강력한 유대에 경의를 표한다. 파리 전경을 세밀하게 새긴 가방은 ‘디올 북 토트’ 백.
디올의 ‘뉴 룩’을 벨벳 소재를 이용해 로맨틱하게 해석했다.
견고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바 재킷에 잠자리 모양 자수를 더했다.
하우스의 정체성인 까나쥬 스티치가 돋보이는 ‘레이디 디-자이어 마이 에이비씨디올’ 백. 여유로운 직사각 형태로 실용적이다.
푸른색 디올 오블리크 자카드 소재가 매력적인 ‘디-바이브 볼링’ 백.
“특정한 순간을 위한 컬렉션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각 제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는 옷장과 어떤 옷이 실용적인지에 대해 더 많이 돌아보고 집착합니다.” 키우리는 2024 가을 컬렉션을 통해 여성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배우 마를렌 디트리히(Marlene Dietrich)에게서 영감을 받아 디올 실루엣에 보이시한 매력이 어우러지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위)구조적인 재킷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펜슬 스커트를 입고, 망사 디테일의 하이힐을 은밀하게 매치했다.
투톤 컬러가 매력적인 ‘레이디 디올’ 백.
아찔한 형태의 ‘디올 트라이벌 슬링백’ 펌프스.
키우리는 컬렉션에서 검은색을 다양한 질감으로 해석했다.
소년 같은 분위기가 드러나는 남색 스타디움 재킷과 도트 패턴 타이의 조합.
자유의 여신상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커트는 파리와 뉴욕의 연대를 표현한다.
에펠탑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레이디 디올’ 백. 의상과 액세서리는 디올(Dior).
- 포토그래퍼
- 김재훈
- 패션 에디터
- 신은지
- 모델
- 모토라 세리나, 샤론(고양이)
- 헤어
- 이은혜
- 메이크업
- 안세영
- 프로덕션
- 권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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