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 시리즈가 온다
머릿속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순항 중이죠.
<인사이드 아웃 2>는 전편에 이어 열세 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다룹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라일리를 위해 매일 바쁘게 감정을 컨트롤하는데요.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등장하면서 더욱 다이내믹해지죠.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으면서 나타난 낯선 감정들이 새로운 변화를 불러온 것인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라는 한 줄 평으로 영화를 본 이들의 공감을 이끌기도 했죠.
디즈니는 <인사이드 아웃> 3편 제작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신 스핀오프 시리즈로 여운을 이어갑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CO이자 <인사이드 아웃 2> 원안을 맡은 피트 닥터(Pete Docter)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공개될 <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닥터는 “우리는 제작을 마쳤고, 내년 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핀오프 시리즈는 주인공 라일리의 꿈을 만드는 드림 프로덕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립니다. 그는 “우리는 깨어 있는 삶에서 꿈의 힘과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왔다. 꽤 멋질 것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 시리즈의 제목이나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추후 업데이트될 소식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 포토
- The Walt Disney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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