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브랜드의 대부, 숀 스투시의 컴백 암시?
스트리트 패션 붐을 일으켰던 브랜드 스투시의 창립자이자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부’ 숀 스투시. 은퇴했던 그가 곧 패션계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많은 패션 피플들이 숀 스투시의 복귀를 바라고 있었는데요. 최근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젊은 말은 빠르지만, 늙은 말은 상황을 살필 줄 안다. 젊은 말은 경기에서 이기지만, 늙은 말은 경기장에 오래 머무른다. 지금까지의 은퇴 생활은 즐거웠지만, 이제 조용히 미래를 향해 달려갈 때가 왔다. 마침 최근 프로젝트 몇 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상 복귀를 암시하는 말로 보이는데요. 다만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 다른 문구로 수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일종의 스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고요.
서핑보드 마니아였던 숀 스투시는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서 티셔츠와 서프보드를 직접 만들면서 스투시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죠. 해변가에서 주목받은 스투시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과 보더들에게 사랑받으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핫하게 떠올라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죠.
하지만 브랜드가 승승장구하던 1996년, 숀 스투시는 돌연 스투시를 떠났습니다. 이후 그는 디올 2020 프리폴 남성복 컬렉션을 통해 협업을 선보인 것 외에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았죠. 지금도 진짜 스투시 마니아들은 숀 스투시 시절의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숀 스투시가 본격적으로 복귀한다면 그와 함께 협업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이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숀 스투시의 행보,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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