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고수가 여름 데님 룩으로 선택한 톱
여름 피크닉에 완벽합니다!
소피 터너는 청바지를 가장 쉽게, 잘 입는 셀럽입니다. 와이드나 스키니처럼 극단적인 핏보다 스트레이트 진으로 깔끔한 실루엣을 추구하죠. 로우 라이즈보다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그래서일까요? 소피 터너의 청바지 룩 무드를 결정짓는 건 톱입니다. 흰 티셔츠와 후디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이, 꽃무늬 재킷을 걸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완성되죠. 각 잡힌 블레이저로 포멀한 외출 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스트레이트 진은 흰 도화지 같은 역할을 해내죠. 톱이 제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요.
그런 그녀가 또 한 번 완벽한 청바지 룩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9일, 남자 친구 페레그린 피어슨과 폴로 데이트를 즐길 때였죠.


이번에도 슬림한 스트레이트 진이었어요. 클래식한 블루 데님에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이었고요. 시선은 자연스럽게 톱으로 향했습니다.
여름 패턴으로 불리는 깅엄 체크 블라우스를 선택했더군요. 큼직한 피터팬 칼라와 리본 매듭이 데이트 룩의 러블리한 포인트를 담당했죠. 싱그러운 그린 컬러는 배경과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순 없었고요.
깅엄 체크는 여름에 특히 손이 자주 가는 패턴입니다. 패턴 특유의 경쾌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여름 룩의 무게감을 가뿐히 덜어내죠. 톱뿐 아니라 팬츠, 원피스 등 각종 아이템에 야무지게 활용되곤 합니다. 소피 터너 덕분에 가장 쉽고 쿨한 스타일링법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알게 된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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