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삼청나이트에 만나는 ‘청색변주’

2024.07.16

삼청나이트에 만나는 ‘청색변주’

고명근, ‘Water 15’, 60×22×22cm, Digital film 3D collage, 2010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기간에 진행되는 삼청나이트에 기대가 크죠. 공근혜갤러리가 관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우선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국을 상징하는 색의 하나인 청색을 주제로 한 전시 <청색변주(Blue Variations)>를 엽니다. 한국 사진 조각의 선구자 고명근, 조각과 회화를 결합한 젊은 조각가 곽인탄, 레고스케이프 시리즈로 지난해 포르쉐코리아 특별상을 수상한 재미 교포 작가 젠박, 오는 11월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핀란드 사진가 티나 이코넨, 중국의 모노크롬 회화를 선도하는 첸로빙과 마슈칭,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마이클 케나가 참여합니다.

9월 4일 수요일에는 키아프와 프리즈 행사를 찾은 세계 아트 컬렉터와 관람객을 위해 밤 9시까지 공근혜갤러리를 연장 개방합니다. 전시장에선 수제 맥주 회사 세븐브로이의 음료를 무료 제공하며,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 중입니다.

고명근, ‘Stairway 8-2’, 48×40×40cm, Digital film 3D-collage, 2021
곽인탄, ‘한량 1’, 2023, 레진, PLA, 석고, 철, 나무, 155×38×31cm
티나 이코넨, ‘Dawn Savissivik Greenland’, 2002~2012, Digital print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티나 이코넨의 개인전도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립니다. 그는 1995년부터 30여 년간 그린란드와 남극을 촬영해왔죠. 그의 다큐멘터리 사진은 아름다움을 넘어 지구 온난화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티나 이코넨, ‘Niels’, 2019, Digital print
    사진
    공근혜갤러리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