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미니멀 룩
이번 시즌 패션 아이콘들은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의 미니멀 룩을 즐깁니다. 모던, 캐주얼 클래식, 페미닌 등 어떤 무드도 미니멀하게 풀어내는 셀럽들의 감각적인 연출법을 확인하세요.
올여름 옷차림은 한층 과감해도 좋을 듯합니다.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드레스로 말이죠. 먼저 브리짓 브라운은 옅은 퍼플 컬러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레더 소재 숄더백과 함께 뿔테 안경 같은 유니크한 아이템을 더해 룩에 활력을 준 모습이죠. 제니는 타이트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허리 라인에 도트 패턴의 시스루 디테일로 반전 포인트를 준 센스 또한 빼놓지 않았죠. 한쪽 어깨엔 미니 사이즈 라피아 백을 걸쳐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한 스푼 더했군요.


미니멀 룩을 손쉽게 연출하는 방법은 한 가지 톤으로 맞추는 겁니다. 기본 컬러인 화이트로 클래식의 정점을 찍은 엘사 호스크의 룩을 참고하세요. 심플한 화이트 수트 셋업에 헤드스카프를 매치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죠. 반면 나일레아 데보라는 블랙 컬러로 좀 더 캐주얼한 무드의 미니멀 룩을 선보였습니다. 오프숄더 톱과 미니스커트, 로퍼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춰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고 시크한 룩을 완성했어요.


팬츠를 활용한 미니멀 룩은 포멀한 오피스 룩에 힘을 실어주죠. 아눅 이브는 은은한 체크 패턴이 감도는 베스트와 팬츠를 한 벌로 착용해 가볍지만 무게감 있는 룩을 완성했어요. 세련미를 더해주는 보잉 선글라스와 브라운 토트백에 화이트 컬러의 얇은 샌들을 매치해 쿨한 분위기를 발산했죠. 잔느 다마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을 조합해 위트 있는 미니멀 룩을 만들어냈습니다. 깔끔한 그린 셔츠에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하이 웨이스트 팬츠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까지 누렸고요.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미니 백을 더해 룩의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미니멀 룩은 어떤 컬러나 패턴과도 잘 어울립니다. 디테일을 최소화해 절제된 스타일링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아이템을 매치해 감각적인 미니멀 룩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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