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슈프림이 새로운 협업을 준비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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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 거리에 짜릿한 협업을 예고하는 슈프림의 티저 이미지가 등장했습니다. 힙합 신의 핫한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슈프림의 초록색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담겼죠.

슈프림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입고 있는 박스 로고 티셔츠가 슈프림 마니아를 들뜨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죠. 이 티셔츠가 공개된 적 없는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 로고 티셔츠는 슈프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죠. 슈프림은 브랜드가 생긴 이래 꽤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건 바로 박스 로고 티셔츠입니다. 슈프림의 상징적인 레드 박스 로고 대신 그린 박스 로고가 등장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2009년 ‘세션(Session)’ 트랙에서 언급한 ‘Mr. Green Hat’에서 영감을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트랙 ‘Orange Juice’에서도 슈프림의 박스 로고 티를 가사에 넣었죠.

자,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슈프림×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다리는 것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린 박스 로고 티셔츠의 출시 여부는 추후 업데이트될 소식에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