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적인 드레스로 가을을 시작한 다코타 존슨
패션 위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뉴욕에서는 패션 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불가리 스튜디오 파티가 열렸는데요. 다코타 존슨을 비롯해 나오미 캠벨, 올리비아 컬포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죠.

이날 가장 눈에 띈 게스트는 바로 다코타 존슨이었어요. 가을의 낙엽을 떠오르게 하는 진한 브라운 새틴 소재와 섬세한 블랙 레이스로 이뤄진 구찌 슬립 맥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관능적이고 세련된 드레스 룩이었어요. 1990년대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실크 슬립 드레스 트렌드를 떠오르게 했죠.

란제리에서 영감받은 듯한 슬립 드레스는 흐르는 것 같은 실루엣과 깊은 브이넥이 특징이었습니다. 존슨은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펜던트 목걸이와 팔찌를 매치하고, 드레스와 비슷한 톤의 갈색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다코타 존슨은 평소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기지만, 이브닝 룩에서만큼은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편이죠. 이번 시즌, 그녀가 보여줄 다양한 이브닝 룩을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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