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드레스로 VMAs 물들인 리사
리사, 팝 스타, 록스타! 솔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리사가 2024 VMAs(2024 MTV Video Music Awards)를 록스타 무드로 물들였습니다.
12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2024 VMAs 프리쇼가 펼쳐졌습니다. 리사도 참석했는데요, 2022년 블랙핑크가 다 함께 출연한 후 2년 만이었어요. 레드 카펫부터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빛나는 순간을 공개합니다.
리사는 드라마틱한 누드 톤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 섰습니다. 메탈릭 장식이 돋보이는 코르셋 톱과 흐르는 트레인, 손가락 끝까지 이어진 소매가 오페라 장갑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였죠. 뮈글러의 2025 S/S 컬렉션을 커스텀한 드레스로, 몸의 곡선을 우아하게 드러내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련된 터치가 신의 한 수였어요. 리사의 머리를 감싸는 후드 형태 베일로 룩을 마무리했죠.
리사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불가리 목걸이와 반지를 매치해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그녀는 MTV 인터뷰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적인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이날 룩을 설명했죠.
마침내 펼쳐진 리사의 첫 솔로 무대는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리사는 ‘Rockstar’와 ‘New Woman’을 연달아 부르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로 모두를 사로잡았죠.
리사는 이날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까지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는데요, 이 가운데 베스트 K-팝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반짝이는 글리터 보디수트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펑키한 느낌을 살린 룩으로 시상대에 올랐는데요, 실버 트로피와 잘 어울리는 룩이었습니다.
리사는 화려한 음악 경력과 함께 패션계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불가리 앰배서더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루이 비통 앰배서더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죠. 앞으로 그녀는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까요? 꽤 흥미로운 여정이 이어질 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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