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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 입으면 아까운 긴팔 스타일링 4

2024.10.21

지금 안 입으면 아까운 긴팔 스타일링 4

긴팔 티셔츠,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간과하기 쉬운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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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오버사이즈 핏의 긴팔 티셔츠는 칼라 같은 디테일 유무와 상관없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라고 일러두고 싶군요. 핏만 잘 고른다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아주 손쉽게 이뤄낼 수 있거든요. 한마디로 애썼다는 느낌 없이 멋스러운 옷차림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죠. 헐렁한 청바지와는 1990년대 무드를, 치마와 함께한다면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겁니다. 테일러드 팬츠처럼 도회적인 아이템을 섞어도 좋겠고요.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딱 요즘 같은 날씨에 요긴하게 쓰일 네 가지 스타일링법을 모았습니다.

1990년대 레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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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색 긴팔과 반팔을 겹쳐 입어보세요. 간결하지만 스타일리시합니다. 미니멀한 동시에 캐주얼하고요. 바지는 두말할 것 없이 청바지를 추천하고 싶지만,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무얼 입든 맛깔스러운 조화를 이룰 테니까요.

흰색 긴팔 + 가죽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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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긴팔과 넉넉한 가죽 바지! 대담하고 쿨합니다. 나머지 아이템도 이 분위기와 장단을 맞춰주세요. 날렵한 스니커즈보다 투박한 컴뱃 부츠를, 뻔한 재킷보다 유틸리티 스타일의 조끼를 걸쳐주는 겁니다.

폴로 셔츠 + 미디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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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즐겨야 하는 조합입니다. 스포티한 폴로/럭비 셔츠와 페미닌한 미디 스커트를 섞어보세요. 트렌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룩이 완성됩니다. 신발이나 가방은 치마의 결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만 입기엔 날이 너무 쌀쌀하다고요? 여기에 트렌치 코트만 툭 걸쳐주면 그만입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 테일러드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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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살펴본 룩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캐주얼한 무드와 팬츠의 단정한 실루엣이 완벽한 균형을 이뤄내죠. 하지만 잊지 마세요. 이 룩의 본질은 ‘스트리트’라는 걸요! 신발은 펌프스보다 스니커즈가 어색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Rachele Guidotti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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