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전설의 게스트 디자이너 컬렉션 다시 만난다
H&M은 그동안 최고의 게스트 디자이너와 함께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죠. 위대한 크리에이터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훌륭한 디자인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는 원칙을 확립함으로써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칼 라거펠트와 함께 선보인 캐시미어 코트, 스텔라 맥카트니와 함께 선보인 튤립 스커트 트렌치 코트, 꼼데가르송과 함께 선보인 빅토리아 코트 드레스, 베르사체와 함께 선보인 레오파드 프린트 재킷,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와 함께 선보인 프린팅 드레스 등 인상적인 제품이 많았죠.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컬렉션이 되었지만요.
아쉬워하지 마세요. H&M이 2004년 칼 라거펠트와 첫 협업 이후 지속해온 게스트 디자이너 협업 컬렉션 20주년을 기념해 몇몇 제품을 다시 선보입니다. 과거 협업 컬렉션 중 특별히 사랑받은 일부 품목을 공개하는 프로젝트죠.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중고 마켓플레이스 셀피(Sellpy)와 글로벌 빈티지 리테일러와 함께 합니다. H&M은 친환경 패션 소비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많은 이에게 빈티지 제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빈티지 제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순환형 패션 경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자 하는 프로젝트기도 합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디자인의 연결성을 통해 패션 세계를 소개하려는 의미를 담았죠.
이번 셀렉션을 통해 빅터앤롤프, 베르사체, 마르니, 모스키노, 스텔라 맥카트니, 소니아 리키엘, 로베르토 카발리, 꼼데가르송 바이 레이 카와쿠보, 매튜 윌리엄슨, 지미 추,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와 같은 게스트 디자이너의 협업 컬렉션 제품이 공개됩니다. 이자벨 마랑부터 알렉산더 왕, 발망, 겐조, 에르뎀, 지암바티스타 발리, 시몬 로샤, 토가 아카이브, 뮈글러, 라반까지 최근 협업 컬렉션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제품은 H&M의 전 세계 7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총 8개 드롭으로 공개됩니다. 10월 24일 파리 라파예트 H&M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 뉴욕 소호와 놀리타, 바르셀로나, 스톡홀름, 베를린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마지막 여덟 번째 드롭은 31일 H&M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구하고 싶었던 게스트 디자이너 컬렉션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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