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미디스커트,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기강 잡기
오버사이즈의 브라운 블레이저로 중심을 잡는 거죠!

늘 강조하는 믹스 매치법이 있습니다. 페미닌 무드와 매니시 무드를 섞는 거죠. 여성성과 남성성이 마주할 때 어색하고 불편한 지점이 룩을 세련되게 만들기 때문이죠. 키이라 나이틀리도 그 부분을 파고들었습니다.
올겨울 가장 강력한 유행 아이템인 미디스커트에 오버사이즈의 브라운 블레이저를 걸쳤죠. 은은한 광택이 도는 베이지색 슬립 스커트는 여성스럽지만, 무릎까지 내려오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가 스커트 라인을 감추고, 클래식한 브라운 톤이 더해지자 무드가 중성적으로 바뀌면서 세련된 느낌이 풍겼죠.

여기에 흰색 키튼 힐을 신어 발은 편하면서, 스커트와 재킷의 따뜻한 톤과 달리 경쾌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슬립 드레스, 미디스커트처럼 여성성이 강조되는 룩을 편하고 세련되게 입고 싶다면 키이라 나이틀리의 방식을 선택하세요! 전혀 다른 실루엣과 재질, 컬러감이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다시 말하면, 옷 잘 입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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