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해서 더 귀여운, 부츠 신는 법
겨울에는 부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따뜻한 건 기본이고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부츠가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돕죠. 이번 겨울 셀럽들은 어떤 부츠를 선택했을까요?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부츠 하나면 올겨울 신발 쇼핑 끝입니다. 티니는 눈 내린 날의 로맨틱함을 더할 울 코트에 블랙 첼시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접지력 좋은 아웃솔과 높은 굽으로 눈이 많이 내린 날에도 걱정 없이 신을 수 있죠. 니트 소재 발라클라바와 함께 스타킹 위로 착용한 화이트 레그 워머가 룩의 한 끗이 되었습니다. 클레어 로즈는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부츠 스타일을 즐기는데요. 하얀 설원에서 블랙 롱 코트에 양털이 가미된 부츠를 신어 시크한 멋을 뽐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투박하지만 귀여운 방한 부츠의 인기는 계속됩니다. 따뜻한 옷을 겹쳐 입었다면 바바라처럼 패딩 부츠를 신어보세요. 모피 코트에 비니를 눌러쓰고 니트와 데님 팬츠까지 껴입은 룩에 핑크 컬러 패딩 부츠가 룩의 중심을 잡아준 모습이죠. 겨울에만 신을 수 있는 스노우 부츠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스노우 부츠는 스키 룩과 함께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은은한 머스터드 컬러 스키복에 두툼한 블랙 스노우 부츠를 매치한 지젤 올리베이라가 좋은 예입니다. 컬러풀한 머플러, 털 장식 가죽 장갑 등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합니다.


올겨울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갖추고 싶다면 롱부츠가 정답입니다. 부피감 있는 롱부츠를 신으면 룩이 더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죠. 리사 모틀은 날렵한 실루엣을 강조한 블랙 보디수트와 화이트에 실버 포인트가 더해진 롱부츠로 쿨한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마무리로 모피 소재 모자와 장갑을 조합해 힙하면서도 겨울 아웃도어 룩으로 손색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했군요. 케지아는 풍성한 털 부츠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후드가 달린 모피 코트부터 도트 패턴의 레드 스웨터, 몸에 꼭 맞는 니트 팬츠에 볼륨감 있는 털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그녀처럼 모자나 장갑 등의 방한 아이템을 더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요즘처럼 발 시린 계절에는 부츠만 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도심에서도, 눈길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죠. 유행을 넘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부츠에 힘을 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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