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영광으로, 세르펜티의 무한 진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끝없는 진화.

“뱀은 불가리의 대담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상징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합니다.”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빈(Jean-Christophe Babin)은 세르펜티가 불가리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라고 강조한다. 어떻게 뱀이라는 단 한 가지 모티브로 워치·주얼리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80년 가까운 그 오랜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 이 모든 것은 변화를 향한 불가리의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불가리는 1948년부터 세르펜티 컬렉션을 통해 무한한 변신의 신비로움과 매력을 소개해왔다. 허물을 벗고 새로워지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뱀이라는 강력한 아이콘은 세르펜티 디자인에 끊임없는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025년 불가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하며 변화하는 세르펜티의 힘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세르펜티 인피니토(Serpenti Infinito)’다. 불가리가 시도한 첫 AI 기반 캠페인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자연의 끊임없는 변화, 뱀이 가지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AI의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영원한 순환을 표현했다. 메종이 추구하는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시도, 혁신을 향한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이다. ‘변화를 향한 영원한 여정(A Perpetual Journey of Transformation)’이라는 부제 아래, 무한을 뜻하는 우로보로스와 숫자 ‘8’을 결합한 뱀 심벌까지 곁들이며 테마를 확고히 했다. 세르펜티가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 예술적 가치와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는 존재임을 알리는 선포다.
세르펜티 인피니토 캠페인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도 있다. 먼저 세르펜티의 가장 순수한 본질을 구현하는 ‘세르펜티 바이퍼’ 라인에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었다. 뱀 머리와 꼬리 부분에 다이아몬드를 더한 화이트 골드 링과 브레이슬릿, 세련된 옐로 골드 네크리스, 착용하기 쉬운 후프 이어링이 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로 출시된 것. 뱀 형상을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한 세르펜티 링 역시 눈길을 끈다. 기존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네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일부 부티크에서 독점 판매한다. (VK)
- 패션 에디터
- 김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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