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아우터 스타일링
모두가 아우터를 드레스처럼 입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뉴욕에서 포착된 안야 테일러 조이의 모습은 한 마리 공작새처럼 귀엽고 아름다웠습니다. 보이는 건 션 맥기르의 맥퀸 2024 F/W 컬렉션에 등장한 코트뿐이었지만 그래서 더 멋스러웠죠. 스타일링의 힘이 컸습니다. 훤히 드러낸 다리 라인과 누드색 펌프스로 코트의 실루엣이 온전히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 겁니다.
이것이 최근 패션 셀럽이 코트/재킷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외출 전 가장 마지막에 걸치는 아우터가 아니라 드레스처럼 활용 중이죠. 브리티시 <보그> 패션 피처 디렉터 줄리아 홉스는 스타일을 한 벌로 끝낸다고 해서, ‘원 앤 던(One and Done) 규칙’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쉽게 말해, 코트가 독립적인 역할을 해내는 건데요. 모피 코트와 팬츠리스 실루엣의 유행이 맞물리며 가속이 붙었습니다.
지난해 로살리아는 검은색 타이츠와 펌프스로 코트의 동그란 실루엣을 살렸고, 수키 워터하우스는 북슬북슬한 퍼 코트와 웨스턴 부츠로 1970년대 록 스타 무드를 보여줬습니다(안에는 데님 쇼츠를 입고 있었죠!). 통통한 모피 코트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죽 재킷부터 트렌치 코트까지, 모든 아우터가 가능하죠.


중요한 건 코트/재킷의 종류가 아니라 코트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태도예요. 옷장을 열어 가지고 있는 아우터를 살펴봅시다. 그리고 단추 혹은 지퍼를 목까지 꼭 채우고 나서 실루엣을 들여다보세요. 두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길이의 코트라면 효과는 배가되겠지만 롱 코트만의 멋도 분명히 있습니다. 벨트를 활용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타이츠,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를 보는 눈도 사뭇 달라지겠죠. 남은 겨울, 한번 시도해볼까요? 이제 코트는 우리가 거리에서 입는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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