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인기도 뜨거운 지금!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아이돌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024년을 결산하는 차트를 발표했습니다. 2024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4)’ TOP 10에서 K-팝 보이 그룹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입니다. 엔하이픈도 뒤를 바짝 추격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먼저 세븐틴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 테일러 스위프트, 2위 드레이크에 이은 높은 순위입니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에 9위로 TOP 10에 진입한 후 2022년 6위, 2023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팝 최고 순위에 올랐죠.

세븐틴은 ‘2024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4)’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와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해당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천만 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또 세븐틴은 ‘2024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024)’에서도 미니 12집이 6위, 베스트 앨범이 8위에 자리하며 해당 차트에 2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로 기록됐죠.

스트레이 키즈도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는데요. 2022년 해당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래 3년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저력은 2024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드러납니다. 해당 차트에서 미니 앨범 <ATE>로 10위를 기록했죠. 2022년에는 <MAXIDENT>, 2023년은 <5-STAR>와 <樂-STAR>로 해당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올해도 TOP 10에 등극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2024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성적도 좋습니다. 지난해 발매한 2장의 음반이 모두 순위권에 올랐거든요. <ATE>는 5위, <SKZHOP HIPTAPE ‘合’>은 6위에 올라 3년 연속 랭크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엔하이픈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ROMANCE : UNTOLD>로 2024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K-팝 아이돌 그룹 가운데 최고 성적이죠. 2023년 해당 차트에서 20위권에 안착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엔하이픈은 더불어 2024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