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 위크 마지막 날, 샤넬이 파리 그랑 팔레를 가장 사랑스러운 모티브 중 하나인 거대한 검은 리본으로 감쌌습니다. 그리고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리본과 진주, 트위드 등을 다양하게 변주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쇼에는 배우 박서준이 참석해 프런트 로를 빛냈는데요. 그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서준은 화이트 톱과 아름다운 진주 장식이 달린 화이트 트위드재킷, 그리고 블랙 팬츠를 매치해 젠더리스 룩을 완성했습니다. CC 로고 포인트 벨트와 화이트 까멜리아 코르사주, 샤넬 로고 브로치 등으로 섬세하게 포인트를 주었죠. 마지막으로 트위드재킷에 맞춰 화이트 슈즈로 룩을 마무리하고, 실버 톤 목걸이를 통해 하우스의 절제된 웅장함을 은근하게 표현했습니다.

박서준은 샤넬만의 클래식한 무드와 모던한 매력의 조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남성도 트위드나 진주 디테일을 얼마나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는지 증명했죠. 특히 성별에 관계없이 샤넬의 디자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보여줬습니다. 단순하지만 우아했던 박서준의 샤넬 룩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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