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의 그 배우, 마크 아이델슈테인의 패션 위크 정복기
영화 <아노라>에서 귀엽지만 철없는 러시아 재벌 2세 ‘이반’을 연기해 주목받은 배우 마크 아이델슈테인. 션 베이커 감독이 “그를 만난 뒤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눈에 띈 배우죠. 라이징 스타인 만큼 이번 2025 가을/겨울 패션 위크 내내 다양한 쇼에서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발렌시아가부터 로에베까지 정복한 그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첫 패션 위크 경험을 위해 발렌시아가 쇼에 참석한 아이델슈테인! 스트라이프 패턴이 눈에 띄는 봄버 재킷에 블랙 데님 팬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무드의 캐주얼 룩을 완성했습니다. 자연스러운 곱슬머리와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마치 <아노라> 속 이반의 모습 그대로 옮겨 온 듯하죠.
로에베 쇼에도 참석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화이트 티셔츠에 네이비 싱글브레스트 울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여유로운 핏의 램 스킨 트라우저를 매치했죠.


미우미우 쇼에서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카디건, 슬랙스를 매치해 단순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언뜻 보면 괴짜 모범생 같기도 하고, 귀여운 너드 같기도 한데요. 바로 이런 점이 아이델슈테인의 매력이죠. 2025 가을/겨울 패션 위크 핫 데뷔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아이델슈테인. 과연 다음 시즌 패션 위크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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