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캐츠아이 대신 사랑스러운 퍼피 아이!
아이라인은 눈꼬리보다 길게, 살짝 올려 날렵하게 표현하는 것이 정석 아닌 정석이었습니다. 마치 앙큼한 고양이처럼요! 하지만 올봄엔 아이라인을 딱 내 눈매에 맞추고 끝을 뭉툭하게 표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같은 눈매가 인기일 것 같군요.

평소 시크한 이미지를 지닌 로제도 어느 순간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미를 발산할 때가 있어요. 이때 메이크업을 자세히 보면, 아이라인을 눈꼬리에 딱 떨어지도록 짧고 도톰하게 그립니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어우러져 러블리함이 더 살아나죠?

섹시한 아기 호랑이 대신 사랑스러운 트위티가 된 타일라! 핫 걸 타일라도 평소에는 눈매 끝을 끌어올려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데요. 이번엔 짧고 도톰한 아이라인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습니다. 아이라인 덕분에 타일라의 큰 눈이 더 커 보이죠. 그래도 섹시함을 감출 수 없군요.

마이키 매디슨 역시 눈매에 딱 맞는 아이라인을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영화 <아노라> 속 강렬함은 찾아볼 수 없죠. 누드 브라운 톤의 블러셔와 립을 더해주니 고혹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퍼피 아이라인의 아이콘을 꼽는다면 역시 시드니 스위니입니다. 아이라인을 눈 모양에 꼭 맞게 그린 후 눈꼬리를 뭉툭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눈매가 살짝 처진 듯 보이죠. 퍼피 아이라인의 최대 약점, 우울해 보이는 것을 막으려면 시드니처럼 속눈썹을 풍성하게 강조해보세요.

눈꼬리가 올라가 인상이 사나워 보인다면 도브 카메론처럼 퍼피 아이라인을 그려보세요. 눈 점막에 아이라이너를 꼼꼼하게 채워 바른 뒤 그레이빛 아이섀도를 더해주면 인위적인 느낌 없이 인상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 포토
추천기사
-
라이프
나야 집순이, 김연아!
2025.04.30by 박채원
-
Beauty
셀마 헤이엑이 전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힘
2025.04.24by 이재은
-
뷰티 트렌드
이번 시즌 앞머리 트렌드, 커튼처럼 열거나 닫거나
2025.04.25by 김초롱
-
아트
자연의 섭리와 우연까지 껴안는 하종현이란 유일성
2025.04.24by 황혜원
-
웰니스
혈당 조절부터 스트레스 감소까지! 당신이 매일 하는 '이 운동'
2025.05.01by 황혜원, Lorena Meouchi
-
뷰 포인트
타인의 '창작물' 보기, 창조적 근육 단련법
2025.04.30by 김나랑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