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땀 한 땀 벚꽃을 수놓은 자동차
봄바람과 함께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을 맞아 피어 있는 시간이 짧아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차가 탄생했습니다. 롤스로이스가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벚꽃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롤스로이스가 ‘팬텀 체리 블로섬(Phantom Cherry Blossom)’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고객의 의뢰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후세에 전하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더불어 수명이 짧은 벚꽃을 보며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삶을 받아들이라는 의미도 새겼습니다.

팬텀 체리 블로섬 에디션은 총 25만 땀의 자수 스티치로 이뤄집니다. 차내에는 꽃이 만발한 벚나무를 수놓아 그 나무 아래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죠. 또 섬세한 하얀 꽃잎이 나부끼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3차원 자수를 적용해 벚꽃 잎 수놓는 데만 3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외관은 크리스털 오버 아틱 화이트 컬러에 섬세한 벚꽃 모양 코치라인을 더했고, 문 안쪽 우산에도 꽃잎 디자인이 숨어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 총괄 매니저 마티나 스타크(Martina Starke)는 “고대 일본 자수 기법을 활용한 이 자동차는 의뢰인의 기억을 담고 있으며, 개인적인 의미와 장인 정신, 현대의 예술성을 하나로 결합하는 비스포크의 힘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롤스로이스 팬텀 체리 블로섬 에디션. 사진에서 디테일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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