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에드 시런이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에드 시런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입니다. 2012년 친구가 된 후 지금까지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가까워진 건 스위프트가 2012년 앨범 <Red> 홍보를 위해 진행한 ‘Red Tour’에서였습니다. 당시 에드 시런은 투어 오프닝 무대를 맡았죠. 해당 앨범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곡 ‘Everything Has Changed’가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살았던 두 사람은 함께 공연장을 오가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음악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죠. 시간이 흘러 스위프트도, 시런도 바쁜 일정에 쫓기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시런이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 런던 공연에 깜짝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죠.


최근 유튜브 콘텐츠 ‘Call Her Daddy’에 출연한 시런은 스위프트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시런은 “저와 스위프트는 1년에 네 번 정도 만나요. 하루 종일 연락하는 대신, 만났을 때 제대로 앉아서 6시간씩 이야기를 나누곤 하죠.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시런은 2023년 5월, 애플 뮤직 1과의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와 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그녀가 진정으로 내 생각을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어쩌면 스위프트와 시런은 서로에게 큰 선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오래도록 우정을 유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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