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품에 안은 앰버 허드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최근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갓 태어난 쌍둥이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12월 허드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드디어 그녀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네 살 난 딸 오나흐 페이지의 엄마이기도 한 허드는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죠. 허드의 대변인은 11일 “앰버는 쌍둥이를 맞이하고 가족을 완성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드는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가족을 이루는 것에 대해 언급해왔죠. 2021년 대리모를 통해 첫아이 오나흐 페이지를 얻었을 때 그녀는 “4년 전 나는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고,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딸을 두고 “내 남은 인생의 시작”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죠. 올해 쌍둥이를 얻은 후 허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록 난임이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혼자서,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엄마가 된 것은 인생에서 가장 겸허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허드는 전남편 조니 뎁과 가정 폭력 이슈로 기나긴 법적 싸움을 벌였습니다. 2022년 공방이 끝난 후 그녀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해 조용한 삶을 살고 있죠. 그녀는 스페인 이주 후 NBC 뉴스 인터뷰에서 “엄마가 될 수 있어 기쁘다. 변호사들과 전화 통화를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나흐 페이지, 그리고 아그네스와 오션까지 함께할 그녀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들로 채워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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