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여름 발끝을 장식할 아찔 달콤한 컬러

2025.05.15

올여름 발끝을 장식할 아찔 달콤한 컬러

올여름 발끝은 초콜릿과 캐러멜 브라운이 장악합니다.

@elodieromy
@alicepilate
@linda.sza

슬라이더부터 투박한 클로그까지 다양한 샌들이 벨벳같이 풍부한 브라운 컬러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2025 봄/여름 컬렉션에서 에르메스, 짐머만, 미우미우, 끌로에 등의 지지를 받으며 매장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팬톤이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모카 무스’가 지지를 받아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를 끄는 것도 트렌드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요.

오랫동안 클래식으로 여기던 ‘탠(Tan)’ 컬러보다 한층 짙고 관능적인 이 브라운 컬러는 여름 룩에 즉각적으로 세련미를 더합니다. 미우미우는 고광택 처리로 녹아내리는 듯한 초콜릿 샌들을 선보이며, 흔한 플립플롭이 아니라 한층 고급스러운 쪼리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이 트렌드는 올봄의 슈즈로 떠오른 ‘클로그 샌들’과도 맞물립니다. 에르메스도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캐러멜 컬러의 ‘코스(Kos) 클로그’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죠.

Miu Miu 2025 S/S RTW
Chloé 2025 S/S RTW
Hermès 2025 S/S RTW
Miu Miu 2025 S/S RTW

유행이기도 하지만, 브라운처럼 중립적인 색상은 여름 의상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클래식하면서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으니 내년에도 얼마든지 신을 수 있고요. 올해 유행인 화이트 버뮤다 팬츠나 롱스커트, 기본 청바지를 비롯해 조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짐머만, 생 로랑, 프라다, 막스마라 등에서 출시한 마호가니 톤의 리넨 드레스나 맥시스커트 등과 매치해 톤온톤 룩으로 맞춰 입어도 근사하죠.

Miu Miu 2025 S/S RTW
Zimmermann 2025 S/S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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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Spedding
사진
Instagram, GoRunway,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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