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컴백을 앞둔 아이유의 앨범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리메이크 앨범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 <꽃갈피 셋>입니다. 이번 앨범에도 역시 반가운 곡이 가득합니다. 먼저 트랙 리스트를 볼까요?

맑고 청량한 목소리의 소유자 박혜경이 부른 ’빨간 운동화’, 부활의 서정적인 곡 ‘Never Ending Story’, 서태지가 첫사랑을 모티브로 만든 곡 ‘10월 4일’, 롤러코스터 특유의 그루브가 담긴 ‘Last Scene’, 신중현과 엽전들의 대표곡 ‘미인’, 작곡가 유영석이 이끈 프로젝트 그룹 화이트의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입니다. 모두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곡인데요, 아이유가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담엔터테인먼트

피처링 가수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미인’은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Last Scene’은 원슈타인이 함께했죠.

<꽃갈피 셋>의 노래를 미리 들을 수도 있습니다. 컬렉트 콜을 컨셉으로 한 ARS 이벤트에 참여하면 되는데요, 1660-0527번으로 전화를 걸면 아이유가 직접 통화하듯 불러주는 수록곡 한 소절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27일 발매될 <꽃갈피 셋>을 듣고 올여름도 추억에 잠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