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칸영화제에서 티셔츠로 새로운 여름을 선언한 엘르 패닝

2025.05.23

칸영화제에서 티셔츠로 새로운 여름을 선언한 엘르 패닝

배우 엘르 패닝이 칸영화제에서 새로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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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닝은 제78회 칸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아름다운 파스텔컬러 드레스로 주인공이 됐습니다. 코치 바이 스튜어트 베버스가 맞춤 제작한 아쿠아마린 블루 드레스, 아르마니 프리베의 스팽글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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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콜에서도 그녀의 재치는 빛을 발했습니다. 패닝은 이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 후보작이자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센티멘탈 밸류> 포토콜에 참석하기 위해 구찌 청바지와 구찌 로고 벨트, 그리고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머리에는 아쿠아 컬러를 더한 구찌 실크 스카프를 둘러 포인트를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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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는 ‘요아킴 트리에 여름(Joachim Trier Summer)’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습니다. 요아킴 트리에는 <센티멘탈 밸류>의 감독인데요. 패닝이 티셔츠로 경의를 표한 겁니다. 사실 패닝의 티셔츠 문구에 영감을 준 인물은 팝 스타 찰리 XCX입니다.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찰리 XCX의 무대 위 스크린에 이 문구가 등장했죠.

Youtube ‘Coachella’

트리에 감독은 패닝과 찰리 XCX의 무대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패닝과 찰리 XCX가 모두 반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 과연 올여름이 정말 ‘요아킴 트리에의 여름’이 될 것인지, <센티멘탈 밸류>를 봐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군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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