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들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갈 해리, 헤르미온느, 론에 대해 알아볼까요?

HBO TV 시리즈로 제작할 <해리 포터>의 세 주인공이 정해졌습니다. 도미닉 맥러플린(Dominic McLaughlin)이 해리 포터 역을, 아라벨라 스탠턴(Arabella Stanton)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알래스테어 스타우트(Alastair Stout)가 론 위즐리 역을 맡게 됩니다. HBO가 지난가을 오디션을 시작한 후 3만 명이 넘는 배우들이 참여했는데요, 행운의 여신은 세 주인공을 향해 미소를 지어줬죠.

캐스팅 디렉터 루시 베번과 에밀리 브록만에 따르면, 세 배우들은 모두 개성 넘치는 재능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온 세상이 그들의 마법 같은 연기를 스크린에서 직접 볼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맥러플린은 코미디 시리즈 <그로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스탠턴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마틸다: 더 뮤지컬>에서 주인공 마틸다 역을 맡아 호평받았습니다. 스타우트는 이번이 첫 메이저 작품 출연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TV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앞서 마법 학교 호그와트 주요 교수를 연기할 배우들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죠.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친 <해리 포터>는 올여름 촬영에 돌입합니다. 원작 소설,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TV 시리즈 <해리 포터>! 새로운 소식에도 귀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