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연히 게임에 참여했다가 인생이 바뀐 한 남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요?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게임의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뛰어들었지만, 결국 소중한 이들을 잃고 만 ‘성기훈(이정재)’이 펼칠 최후의 반격을 그렸습니다. 메인 티저에는 성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의 갈등이 담겼습니다. 앞서 시즌 2에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은 “왜 나만 살려준 거냐”며 절규하고, 프론트맨은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고 되묻습니다. 인간의 선함을 믿는 성기훈과 인간을 불신하는 프론트맨의 대립이 계속 이어지면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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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공개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넷플릭스 팬 이벤트 행사 ‘TUDUM 2025’가 진행됐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이병헌은 극 중 프론트맨처럼 “여러분, 마지막 게임을 함께할 준비가 됐나요?”라고 물어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시즌 1과 3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죠. 다시 한번 자발적으로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과 상금을 노리는 게임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많은 가능성을 열어둔 채 끝난 시즌 2의 떡밥을 시즌 3에서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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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미디어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자료를 인용해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즌 2는 지난 4월 초부터 5월까지 35일간 총 2,710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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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에서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합니다. 대형 줄넘기, 골목길 게임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과연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