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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인정한 톰 크루즈

2025.06.09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인정한 톰 크루즈

액션 장인 톰 크루즈의 연기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턴트 액션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Paramount Pictures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톰 크루즈의 연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서 선보인 격렬한 스턴트입니다. 크루즈는 약 2,217m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에 불을 붙이고, 낙하산이 불타오르기 시작한 후 약 3초 뒤에 예비 낙하산을 펼쳐 착륙했습니다. 때로는 23kg에 달하는 카메라 장비를 들고 연기를 해야 했죠.

Paramount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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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16번이나 낙하산을 둘러메고 뛰어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미션 임파서블’에 가까웠지만, 그는 해냈죠.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크루즈에게 ‘개인 최다 낙하산 점프 기록 보유자’라는 타이틀을 부여했습니다.

크루즈는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해 놀라운 스턴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날아가는 비행기 옆에 매달리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오르는 등 다양한 스턴트에 도전했죠. “톰 크루즈는 단지 액션 히어로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액션 히어로입니다!”라고 기네스 세계기록 편집장 크레이그 글렌데이(Craig Glenday)는 말했습니다. 이어 “성공의 큰 부분은 진정성에 대한 그의 절대적인 집중과 주연배우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에서 비롯됩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통해 그의 용감함에 경의를 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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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직접 스턴트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왔는데요, 앞으로도 그의 놀라운 연기를 계속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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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ount Pictur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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