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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이 주목한 2025 최고의 음반, 제니 ‘Ruby’

2025.06.09

‘롤링 스톤’이 주목한 2025 최고의 음반, 제니 ‘Ruby’

2025년도 어느덧 절반 가까이 흘렀는데요, 상반기에도 멋진 음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양한 영감을 주는 음악을 비롯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앨범도 넘쳐났죠. 레이디 가가, 배드 버니 같은 팝 스타를 비롯해 힙합 가수, 인디 뮤지션, 컨트리 가수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jennierubyjane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이 6월 현재까지 발표된 앨범 중 ‘2025년 현재까지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을 선정했습니다. 리스트 중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띄었는데요, 첫 솔로 앨범 <Ruby>로 활동한 제니입니다. 제니는 이번 목록에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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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Mantra’부터 ‘like JENNIE’까지, 무려 15곡으로 꽉 채운 <Ruby>의 프로듀싱을 맡아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습니다. 여러 장르의 노래와 컨셉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죠. 영국 팝 스타 두아 리파, 도널드 글로버의 음악적 부캐인 차일디쉬 감비노, 래퍼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프랑스 뮤지션 FKJ, 싱어송라이터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색다른 모험을 시도했습니다.

@jennierubyjane

<롤링 스톤>은 <Ruby>에 대해 “2000년대와 2010년대 R&B 중심의 팝을 지배하던 아이디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제니는 캔디 코팅 팝 R&B의 중심을 장악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리한나가 2016년 <Anti>를 발표하며 보여준 자기 성찰의 2세대를 연상시키는 순간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ennierubyjane

상반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로 돌아가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블랙핑크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해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죠. 제니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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