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꺼내 입을 코디 7가지
‘도대체 뭘 입은 걸까?’ 여름 옷장 앞에 서면 작년의 나에게 자꾸 묻게 됩니다.

특히 여행 가방을 챙길 땐 더 그렇죠. 당신이 변덕스럽거나 사치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니 걱정 마세요. 예뻐서 샀지만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지 못한 옷들이 문제였던 겁니다. 습한 날 땀에 전 리넨 셔츠, 오래 걸으니 발이 아픈 샌들처럼요. 이번 여름엔 그런 낭패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기본이 탄탄한 쇼핑이 필요하겠죠.
여름휴가와 출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일곱 가지 스타일을 준비했습니다.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떠나도 무리 없는 룩을 찾고 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 조합만 기억하세요!
셔츠 + 리넨 팬츠

여름 유니폼으로 손색없는 셔츠와 리넨 팬츠입니다. 가볍고 넉넉하게 흐르는 팬츠에, 단추를 풀어 재킷처럼 걸칠 수 있는 셔츠를 매치해보세요. 휴가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쾌적함과 스타일이 유지됩니다. 여기에 플립플롭과 크로셰 토트백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여유로워 보이죠.
드레이프 팬츠 + 슬리브리스 톱

편하지만 후줄근한 건 싫다면, 이 조합이 정답입니다. 슬리브리스 톱으로 시원하게 시작하되 드레이프 팬츠로 긴장감을 주세요. 여기에 얇은 여름 블레이저를 걸치면 출근 룩으로도 손색없죠. 좀 더 갖춰 입은 느낌을 내고 싶다면 가죽 소재의 백이나 벨트를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망고스트랩 리넨 탑
구매하러 가기마시모 두띠린넨 블렌드 플리츠 팬츠
구매하러 가기토템텅 스트랩 샌들 40mm
구매하러 가기토템가죽 벨트
구매하러 가기로에베플라멩코 가죽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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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 드레스 + 스카프

완성형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맥시 드레스입니다.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이 완성되고, 어떤 액세서리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여러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죠. 평일에는 단정한 시계나 목걸이와 매치하고, 휴가를 떠날 땐 스카프를 더해보세요. 여행 가는 기분 제대로 날 겁니다.
밀크메이드 드레스 + 샌들

미니 화이트 드레스에 자수나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밀크메이드 드레스! 짧고 산뜻한 길이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액세서리 없이도 존재감 확실한 룩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컬러풀한 플랫 샌들을 신어 마무리해보세요. 벌써 발걸음이 명랑해지는 것 같군요.
셔츠 + 쇼츠 셋업
원피스가 조금 지겨워졌다면 셋업에 도전해보세요. 위아래 조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원피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아이템입니다. 게다가 필요할 땐 따로 입을 수도 있으니 활용도가 배로 늘어나죠. 바지라서 활동적인 날에도 신경이 덜 쓰이고요. 바닷가에서는 플립플롭에, 출근할 때는 스니커즈에 매치해보세요.

새틴 스커트 + 메탈릭 샌들

미풍에 마음이 동하는 여름밤 입기 딱 좋은 로맨틱한 룩입니다. 새틴 스커트의 부드럽게 흐르는 광택을 반짝이는 메탈 샌들로 이어주는 겁니다. 출근할 때 타이 업 블라우스가 부담스럽다면, 티셔츠를 입어보세요. 롱스커트에 티셔츠는 청바지에 티셔츠 조합만큼 편하게 쓱 입을 수 있거든요.
미니스커트 + 발레리나 슈즈

샤워가 끝나고 옷을 다시 입는 게 두려울 만큼 푹푹 찌는 날, 미니스커트만큼 고마운 존재도 없죠. 덜 입고도 포인트가 필요할 땐 패턴이 들어간 미니스커트에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보세요. 여기에 발레리나 플랫으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사랑스럽고 명랑한 룩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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