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 올림픽마다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는데요. 이번 올림픽을 위해 이탈리아 신진 예술가들이 뭉쳤습니다.

예술, 디자인, 건축, 시각 문화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문화 기관 트리엔날레 밀라노와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40세 미만 예술가를 초대해 이탈리아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올림픽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2023년 트리엔날레의 주요 전시회 <피투라 이탈리아나 오기(Pittura Italiana Oggi)> 참가자 중 선발된 신진 아티스트 10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림픽 포스터 5개, 패럴림픽 포스터 5개로 총 10개의 포스터를 완성했습니다.

포스터를 완성한 아티스트 베아트리체 알리치(Beatrice Alici), 마르티나 카사텔라(Martina Cassatella), 로베르토 데 핀토(Roberto de Pinto), 디다 (안드레아) 폰타나리(Dida (Andrea) Fontanari), 조르자 가르질리(Giorgia Garzilli), 줄리아 망고니(Giulia Mangoni), 아로네 플레우테리(Aronne Pleuteri), 마달레나 테세르(Maddalena Tesser), 플라미니아 베로네시(Flaminia Veronesi), 클라라 우즈(Clara Woods)는 모두 1986~2006년에 태어났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표현하기 위해 선발된 10명의 재능 있는 작가들입니다.

각 아티스트는 포스터에 신화, 기쁨, 행복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쟁과 협력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해석을 담아냈습니다. 패럴림픽 시리즈는 강인함과 회복력, 그리고 연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트 포스터는 2025년 6월 19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트리엔날레 밀라노의 피아노 파르코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포스터는 전시회 기간 내내 트리엔날레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독창적인 예술성이 담긴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패럴림픽 포스터를 감상해보세요.